Ⅴ.지구의 역사/19.나사, '초대형 우주 화산'

나사, '초대형 우주 화산' 재조명..영롱한 빛의 정체 '시선 집중'

블핵홀 2013. 9. 5. 18:32

 

○나사, '초대형 우주 화산' 재조명..영롱한 빛의 정체 '시선 집중'

이데일리 | 박종민 | 입력 2013.09.05 16:58 | 수정 2013.09.05 16:5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초대형 우주 화산 사진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위성이 수년 전 촬영한 '초대형 우주 화산 사진'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재조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려 305km 상공까지 분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초대형 화산의 활동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에서는 푸른색 물질로 보이지만 이는 용암과 먼지 등이 결합된 입자로 알려졌다. 사진에서 오른쪽은 목성의 위성인 '이오'로 태양계에서 가장 화산 활동이 활발한 행성이며 왼쪽은 '유로파'다.



▲ 초대형 우주 화산의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 사진= 미국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

이를 두고 인터넷에서는 "보기에는 푸른빛을 띠는데 용암과 먼지라니...", "우주의 신비다. 미지의 세계", "엄청 뜨겁겠지?", "305km 상공이면 도대체 어느 정도 높이일까", "장관이다" 등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허블 망원경으로 찍은 벌레 모양의 원시별 'IRAS 20324+4057'의 모습도 공개하며 학계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박종민 (mini@edaily.co.kr)

 

 

○핑크색 외계행성 발견, 7월 '푸른빛 행성' 발견에 연이은 쾌거

입력시간 | 2013.08.08 09:58 | 박종민 기자 mini@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핑크색의 외계행성이 발견돼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일본 도쿄 공업대 공동연구팀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 최신호를 통해 하와이에 있는 스바루 망원경으로 발견한 외계행성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핑크색 외계행성 발견, 7월 `푸른빛 행성` 발견에 연이은 쾌거
▲ 최근 나사(NASA)와 일본 도쿄 공업대 공동연구팀이 핑크색 외계행성을 발견해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사진= 나사(NASA) 홈페이지


연구진에 따르면 ‘GJ 504b’라고 이름 붙여진 이 외계행성은 지구에서 57광년 떨어져 있으며 목성보다 4배나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가운데는 가장 가볍다.

나사 고더드 우주 비행센터 마리클 맥엘웨인 박사는 “행성의 온도는 대략 화씨 460도이며 약 1억 6000만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GJ 504b’ 뿐 만 아니라 핑크색, 더 진한 붉은색 계통의 행성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사는 지난달 푸른색을 띤 외계행성의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HD 189733b’는 지구와 비슷한 외관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대기 온도가 무려 섭씨 1000도에 이르며 7000k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행성을 강타해 생명체가 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됐다.

‘HD 189733b’의 푸른빛에 대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 톰 에반스 박사는 “짙은 파란색 행성일 가능성이 크다”며 “대기 성분으로 인해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