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관련 외/154.유럽 탐사선 로제타 혜성 착륙

유럽 탐사선 로제타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블핵홀 2014. 11. 13. 14:31

○유럽 탐사선 로제타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종합)

   

   

유럽의 우주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가 촬영한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AP=연합뉴스) 


탐사 로봇 필레 혜성 탐사 작업 개시…태양계·생명 기원 확인 실마리 제공 기대
유럽의 우주 탐사선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혜성 표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04년 3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10년 8개월 만이다.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 관제센터는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Philae)가 12일 오후

(세계 표준시 기준)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안드레아 아코마조 ESA 비행 책임자는 "필레가 표면에 도달했다는 착륙 신호를 보내왔다"고 확인했다.


2005년 7월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이 우주탐사선 딥 임팩트호의 충돌체를 혜성 템펠 1호에 충돌하는 실험을 한 적은 있지만,

혜성 표면에 탐사 로봇을 착륙시켜 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 자크 도르댕 ESA 사무총장은 "혜성 착륙은 우리가 제일 먼저 했다"며 기뻐했다.


필레는 세계 표준시 기준으로 이날 오전 8시35분 모선인 로제타호를 떠나 약 22.5km를 낙하하고서 7시간 만에 이

혜성 표면 '아질키아'에 안착했다.


무게가 100㎏가량 되는 필레는 중력이 거의 없는 67P에 착륙함과 동시에 튕겨 나가지 않도록 드릴 장치와 작살을 이용해

표면에 몸체를 고정했다.

아질키아는 67P 혜성에서 상대적으로 평평한 지역이라 지난 9월 착륙 지점으로 확정됐다.


현재 지구에서 5억1천만㎞ 떨어진 67P 혜성은 마치 고무 오리 장난감처럼 2개의 큰 덩이가 목으로 연결된 모습이어서

'오리 혜성'으로도 부른다. 태양 주위를 6년 반에 한 바퀴씩 돈다.

필레는 혜성에 착륙하고서 곧바로 주변 사진을 촬영해 보낼 예정이다.

 


유럽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가 혜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자 유럽우주국 관계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또 표면에서 30㎝가량 아래에 있는 토양을 채취해 화학적으로 분석하는 등 최소 3개월가량 탐사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필레가 기온이 낮은 67P에서 얼마나 오래 정상적으로 작동할지는 예상이 어렵다.

필레는 2∼3일가량 자체 에너지를 이용해 작동하고 이후에는 몸체를 둘러싼 태양전지판으로 충전한다.

필레와 함께 로제타호도 67P 궤도를 돌면서 혜성 관찰을 계속한다.


혜성은 약 46억 년 전 태양계 형성 당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로제타호와 필레가 보내오는 자료는 태양계 진화 역사와

나아가 생명의 기원을 밝히는데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제타호는 2004년 지구를 떠나 11년가량 지구-태양 거리의 42배가 넘는 65억㎞를 비행해 67P 혜성에 도착했다.



로제타호는 항해 도중 2008년 9월 스타인스 소행성과 2010년 7월 루테시아 소행성을 근접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로제타호는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자 2011년 6월 동면에 들어가 비행하다가 올해 1월 2년 반 넘는 동면을 끝내고 작동을 재개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67P의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로제타호의 이름은 이집트 '로제타석'에서, 필레는 이집트 나일강 지역의 '필레 오벨리스크'에서 따온 것으로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가 됐던 로제타와 필레처럼 혜성 탐사를 통해 태양계의 비밀을 밝히려는 열망이 표현돼 있다.

 

 

○우주에서 본 토성 "황홀하고 신비롭네"

    

NASA 화성탐사선 '카시니'가 찍은 사진 공개 

우주선이 토성을 지나면서 웜홀로 빠져 든다. 그 때문에 주인공들은 은하계 너머에 있는 외은하계(extra-galactic)로

여행하게 된다. 외은하계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회전하는 블랙홀을 가진 또 다른 태양계다


최근 개봉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공상과학(SF)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에 나오는 얘기다.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토성은 은하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중 하나다. 특히 토성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고리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씨넷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토성 탐사선 카시니가 촬영한 멋진 사진을 게재했다. 수 만 리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태양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토성의 모습을 감상해보자.


 

▲ 아름다운 토성의 고리 <사진 = 씨넷>


▲ 토성의 위성 타이탄. 타이탄의 북극 주변 바다에 햇빛이 비친 모습.<사진 = 씨넷>
▲ 토성과 달. ’신비의 행성’ 토성을 배경으로 모습을 나타낸 위성들의 모습. <사진 = 씨넷>

▲ 토성의 눈. 초속 150m의 속도로 회전하는 지름 2000km의 토성의 ‘눈’<사진 = 씨넷>

▲ 토성의 눈 <사진 = 씨넷>

▲ 타이탄의 신비한 섬.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 내 바다에서 뭔가가 출현한 것 같은 변화를 포착한 모습. <사진 = 씨넷>

▲ 토성의 아기 달 <사진 = 씨넷>

▲ 만약 지구가 토성의 고리를 가졌다면 <사진 = 씨넷>

▲ 토성의 높은 속도의 구름. 지구의 허리케인과 유사한 토성의 소용돌이 모습. <사진 = 씨넷>

 

«   202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