Ⅵ.생명체출현과 인간의출현/109.생명체 가능성 유로파 탐사

생명체 가능성 유로파 탐사

블핵홀 2015. 2. 5. 08:32

NASA 예산 증액… 생명체 가능성 ‘에우로파’ 탐사 길 열려

 기사입력 2015-02-03 21:54  

 
 
   목성 위성…5500억원 늘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6년 미항공우주국(NASA) 예산을 185억달러

(약 20조원)로 증액했다. NASA는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목성의

위성 ‘에우로파’를 탐사할 길이 열렸다고 기뻐하고 있다.오바마는 4조달러

(약 4400조원)에 육박하는 2016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2일 미 의회에 제출

하면서 NASA 예산을 지난해보다 5억달러(약 5500억원)를 늘렸다.

 

 

NASA는 증액된 예산을 에우로파 탐사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에우로파는 지름 3126㎞짜리 위성으로 달보다 약간 작다.

3.55일에 목성을 한 바퀴 돈다. 표면이 얼음으로 덮여 있고, 그 아래 최대 수심 100㎞에 이르는 깊은 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마리아나 해구의 수심이 11㎞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깊이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 깊이에서 생명체가 산다면 그 생명체는 태양이 아닌 다른 에너지원에 의존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NASA 찰스 볼든 국장은 “예산 증액은 우리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우주탐사 프로그램이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NASA는 지구 미래를 고려해 목성의 매력적인 달인 에우로파 탐사를 본격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ASA는 홈페이지를 통해 “목성의 위성들은 지구 이외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NASA는 이미

15년 동안 목성을 연구해왔다”고 밝혔다. 목성을 향해 파이어니어, 보이저, 갈릴레오 등 탐사선을 보낸 NASA는 2011년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우주선 주노를 목성을 향해 발사했다.

주노는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들여 제작됐고 2016년 7월 목성에 도달할 예정이다.

 

 

목성의 달 '유로파' 황홀한 자태 드러냈다

기사입력 2015-02-04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