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부동산,재테크,경제,법률,상식/172.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블핵홀 2015. 4. 4. 19:49

○불법 쓰레기에 발목 잡힌 명지 국제신도시

부산시, 1단계 완공 내년 말로 1년 연기
김진 기자
2015-03-20 [21:03:23] | 수정시간: 2015-03-23 [11:39:07] | 1면 
   

 

 

연합뉴스

2015.04.04(토)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매립 쓰레기'에 발목잡혀 지연

2015.3.20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
쓰레기 158만㎥ 발견…사업기간 1년 연장, 사업 연쇄 차질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서부산권 개발사업의 핵심인 강서구 명지지구 국제신도시 사업이 매립 쓰레기라는 암초를 만나 1년가량 지연된다.

부산시는 명지지구 국제신도시 1단계 완공 시점을 올해 12월 31일에서 내년 12월 31일로 1년 연장하는 '개발계획변경안'을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명지지구 1단계 사업은 447만6천㎡에 1조9천억원을 들여 부산시민공원보다 넓은 103만5천㎡의 공원과 상업시설용지, 업무시설용지, 주상복합용지, 공공시설용지, 외국인 주거를 위한 단독주택·연립주택·공동주택 등 주택건설용지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주택건설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1-1단계 사업은 거의 완료됐다.

1-1단계 일부 부지에는 민간주택건설사의 공동주택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1-2단계 사업이다.

애초 1-2단계 사업부지 가운데 1970~80년대 생활쓰레기가 매립된 것으로 파악된 103만5천㎥를 모두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는 부산시의 글로벌 캠퍼스, 주민편익시설용지, 공공청사 용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부지조성공사 도중 글로벌 캠퍼스 용지 등지에서 158만㎥에 달하는 방대한 매립 쓰레기가 발견됐다. 

이 중에는 78만㎥는 과거 합법적으로 매립된 생활 쓰레기로 밝혀졌지만, 나머지 80만㎥는 대파밭으로 사용되던 농경지 지하에 불법으로 매립된 쓰레기로 확인됐다. 

시는 쓰레기를 모두 처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서 쓰레기 일부는 소각용으로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인근 쓰레기매립장으로 보내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지조성이 지연됨에 따라 1-2단계 학교부지와 연구개발(R&D)부지 등에 부산시가 외국대학과 국내외 연구소 등을 유치해 조성하려는 글로벌 캠퍼스 조성사업 등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명지 예비지 192만㎡를 대상으로 한 명지 국제 신도시 2단계 사업은 토지이용계획을 둘러싼 부산시와 한국토지공사와의 협의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상반기에 타당성 검토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 2단계 사업은 국제업무시설 용지를 비롯해 컨벤션시설 용지, 특급호텔 용지, 국제의료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sjh@yna.co.kr

 

○부산 명지신도시 수용주민 "이주택지 비싸" 부산

2015-01-28 업로드 · 123 시청
앵커

부산 강서구에 조성되고 있는 명지국제신도시 이주택지 분양예정자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부산에서 김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조성현장입니다.

이주택지의 땅을 다지는 지반조성 공사가 한창입니다.

명지신도시 개발로 땅을 수용당하게 된 주민들은 2년 전 분양권을 받고 이주택지로 들어가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개한 이주택지 분양가를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주택지 분양가는 3.3㎡당 278만 원대로 지난해 3.3㎡당 155만원대에 분양한 강서구 미음산업단지 이주택지 분양가보다 120만 원 이상 비쌌기 때문입니다.

입주 예정자들은 분양가의 구체적인 산출근거를 제시하라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이주택지 면적에 따른 분양가가 다른 것도 논란거리입니다.

이주택지는 중간면적인 265㎡를 기준으로 그 이상 면적은 조성원가보다 비싼 감정가 기준으로 땅을 사야 해 입주 예정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태영 / 한국토지주택공사 판매보상부장 "분양가는 현재 조성원가를 선정해서 상수도, 도로 등 생활시설 설치비용을 제외한 뒤 책정하였으며, 265㎡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2010년 보상 착수 전 이미 감정가를 지불 상정한다고 안내된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2월로 예정된 분양접수의 연기를 요청한 채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해윤 / 명지동 수용주민 대책위원장 "2010년도에 우리가 수용됐는데 너무 오래 (사업이) 지연이 되다 보니까 공급단가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우리 주민들은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국책사업에 땅을 수용당한 주민들이 이번에는 비싼 분양가에 또 한 번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선호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명지국제신도시 192만㎡ 추가 개발

448만㎡ 규모 1단계 이어 2단계 추진…인구 8만명 국제업무도시 2020년 완공

기사내용

국제적 비즈니스도시로 개발 중인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규모가 더욱 커진다. 448만㎡ 규모의 1단계 개발에 이어 192만㎡ 규모의 2단계 개발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국제적 비즈니스도시로 개발 중인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가 2단계 추가 개발로 규모가 더욱 커진다(사진은 명지국제신도시 조감도).

부산광역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2003년 10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시 향후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남겨둔 명지지구 예비지 192만2천㎡를 국제업무도시로 추가 개발키로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서부산권 개발을 통한 글로벌 도시 육성’을 실현하기 위한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부산시와 경자청은 이를 위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이달 중 명지지구 1·2단계 통합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2단계 구역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진행,  1조원의 사업비로 오는 2017년 말께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경자청, LH는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을 위한 협의를 갖고 정주공간을 기본개념으로 비즈니스·연구시설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교육기관, 의료기관, 호텔, 컨벤션시설, 생태공원 등을 갖춘 인구 8만명 규모의 동북아 중심 비즈니스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명지국제신도시 1단계 개발은 사업비 1조9천86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 공사를 시작,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며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일용 부산시 산업입지과장은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사업 추진 결정으로 개발행위와 건축허가 제한 등 재산권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민원과 개발예정지 내 불법 건축 등으로 인한 난개발이 해소될 것”이라며 “명지국제신도시는 인근 에코델타시티, 명지오션시티와 어우러져 서부산권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부산광역시 인터넷신문 'BUVI News(부비뉴스)' http://news.busan.go.kr>
구동우 | 다이내믹 부산 제 1671 호 | 기사 입력 2015년 03월 16일 (월)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