Ⅵ.생명체출현과 인간의출현/121."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화성에 액체상태 물 존재

블핵홀 2015. 9. 29. 06:49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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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09-29 04:31

 

 ○화성에 액체상태 물 존재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소금물 개천' 형태로 지금도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이 화성 탐사 관련 중대 발표를 통해 밝힌 내용인데 화성에 외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공개한 화성 표면 사진입니다.


계절에 따라 지표면의 색이 어두워지기도 하고 밝아지기도 합니다.

나사는 이 경사면의 어두운 부분이 나트륨이나 마그네슘 등 염류를 포함한 물이 흐르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소금물 개천' 형태로 흐른다는 겁니다.

온도가 낮은 화성에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 어렵지만 물에 염류가 녹으면 이른바 '어는점'이 내려가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를 수 있다고 나사는 밝혔습니다.

[짐 그린, 나사 행성과학국장]
"화성은 과거 생각했던 것처럼 바짝 마른 땅은 아니며 특정한 환경일 때 화성 표면에서 액체 물이 발견됐습니다."

나사는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4개 지역의 스펙트럼을 관측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성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가 제시된 건 이번이 처음.

나사는 우주의 생명체를 찾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존 그런스펠드, 나사 탐사 담당 부국장]
"화성에 여전히 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화성에 생명체가 생성됐었는지, 또 우리가 알아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이 물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땅 속에서 흘러나오는 것일 수도 있고 염류가 주변의 습기를 빨아들여서 생기는 현상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나사의 이번 발견은 화성에 외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인간이 화성에 살 수 있게 될 가능성도 보여주는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나사 중대발표 화성 소금물 발견 생명체 존재 가능성

News

나사 중대발표 화성 소금물 발견 생명체 존재 가능성. 나사 중대발표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는 현지시간 28일 "화성 정찰 위성이 과염소산염으로 불리는 수분을 포함하고 있는 광물을 화성 표면에서 발견했다"라고 나사 중대발표 를 전했다.


나사 중대발표 화성 소금물


지금 까지 화성에는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번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새롭게 제시 되었습니다.


나사 중대발표 화성 소금물


 

과염소산염은 영하 70도에서도 물을 보존할 수 있고. 따뜻한 계절에 화성표면에 계곡 형태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것이 나사의 설명입니다. 나사의 과학자들은 "과염소산염에서 무언가가 물로 바뀌고 가느다란 줄기로 나타난다" 며 "이는 화성의 물은 순수한 형태의 물이 아니라 소금기를 머금고 있음을 의미한다" 라고 설명을 덧붙혔습니다.


나사 중대발표 화성 소금물


 

나사 중대발표 화성 소금물


소금물은 물의 어는 응결 온도를 낮게 하며 과학자들은 이것이 화성의 계절적 염수 흐름을 설명한는다고 말했다.

이번 화성의 소금물 발견은 2006년 부터 화성 궤도를 돌고 있는 나사의 정찰위성으로 부터 보내온 자료이며 화성에 미생물적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