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4천 광년…태양계 밖에서 위성 관측
- [2017-07-28 16:47:41]
천문학자들이 사상 처음으로 지구에서 4천 광년 떨어진 태양계 바깥의 위성, '엑소 문'을 관측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엑소 문' 후보는 부피가 지구의 약 60배에 이르는 해왕성과 비슷한 질량으로 추정돼, '해왕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연구진은 '엑소 문'의 발견 가능성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게 아니라며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번 작업에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케플러 우주 망원경이 사용됐는데, 연구팀은 오는 10월 더 강력한 장비인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상세 관측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이 '엑소 문' 후보는 부피가 지구의 약 60배에 이르는 해왕성과 비슷한 질량으로 추정돼, '해왕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연구진은 '엑소 문'의 발견 가능성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게 아니라며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번 작업에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케플러 우주 망원경이 사용됐는데, 연구팀은 오는 10월 더 강력한 장비인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상세 관측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