Ⅸ.상대성 이론 등 물리 이론/9.양성자-전자 질량 비례, 70억년간
70억년 동안 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13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VU대학과 독일 막스 플랑크 전파천문연구소 과학자들은 지구로부터 70억 광년 거리에 있는 은하를 지름
100m 에펠스베르크 전파망원경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양성자와 전자의 질량 비례가 70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10만분의 1% 이하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
이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70억 년 전 상태의 이 은하에 존재했던 메탄올, 즉 탄소와 수소, 산소를 함유한 단순한 형태의 알코올의 흡수를
반영하는 빛의 특성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이들은 "먼 우주의 메탄올 분자를 추적한 것은 이들 분자의 구조를 오늘날 실험실에서 관찰되는 분자 구조와 비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양성자와 전자의 질량 비례는 이론으로는 유추할 수 없고 자연에서 측정돼야만 하는 기본 상수의 하나이다.
만일 이 상수의 값이 70억 년 전과 현재 사이에 큰 차이가 난다면 원자들이 형성될 수 없었을 것이고 따라서 우주에는
별도, 은하도,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또 만일 이 상수의 값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했다면 우주의 진화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됐을 것이다.
연구진은 "만일 이 기본 상수에 조금이라도 차이가 있다면 물리학의 기초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며, 무엇보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의 핵심인 등가원리(만유인력과 관성력은 구별할 수 없다는 원리)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