Ⅵ.생명체출현과 인간의출현/86.'생명체 있나?' 목성 위성 유로파

'생명체 있나?' 美, 목성 얼음달 '유로파' 탐사 추진

블핵홀 2014. 3. 11. 20:15

 

○'생명체 있나?' 美, 목성 얼음달 '유로파' 탐사 추진

 로봇, 2020년대 유로파 탐사 (AP/NASA 제트추진연구소=연합뉴스)

지난 1979년 2월 무인 우주탐사선 보이저1호가 목성에서 1천240만 마일 떨어진 우주공간에서 촬영한 사진.

 


바다서 어류 등 존재 가능성…2조원 예산 통과가 관건

 

거대 얼음 바다가 있어 생명체의 존재가 유력시되는 목성의 달 '유로파'에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첫 전용 탐사선을

보내는 계획을 추진한다.

AP통신과 과학기술 매체 와이어드는 미국 버락 오바마 정부의 '2015년도 나사 예산안'에 유로파 무인 탐사 계획이

포함됐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로빈슨 나사 총책임자(CFO)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2020년대 중반에 무인 탐사선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AP통신에 전했다.


유로파는 60여개 목성 위성 중 하나로 지구의 달보다 조금 작은 규모다.
유로파의 표면은 얼음으로 덮여 있고 이 아래에 지구의 물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큰 바다가 있어 어류 같은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큰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생명체가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목성의 얼음으로 뒤덮인 '유로파' 위성으로

목성 탐사선 갈릴레오에서 촬영한 사진. (AP/NASA 제트추진연구소=연합뉴스)

 


이 때문에 학계 일각에서는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낮은 화성에만 탐사 예산을 쏟아붇지 말고 유로파 등 다른 곳으로

초점을 돌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과거 여러 대의 나사 탐사선이 유로파를 지나갔지만 이 위성을 전문적으로 조사한 사례는 지금껏 없었다.


그러나 약 20억달러(2조1천383억원)에 달할 유로파 탐사 예산은 아직 의회 승인을 받지 못해 난관이 작지 않다.


와이어드는 최근 수년간 나사, 백악관, 의회가 유로파 탐사를 둘러싸고 알력을 거듭했다면서 실제 예산이 통과되려면

시민사회의 지지 캠페인이 필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로파에서는 작년 말 남극 얼음을 뚫고 200㎞ 높이의 거대 수증기 기둥이 치솟는 현상이 관찰됐다.


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탐사선이 유로파에 착륙하지 않고 이 수증기 기둥을 뚫고 비행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바닷물 성분을 분석해 생명체 유무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계에 목성보다 큰 ‘행성X’ 존재할까?



태양계에 과연 목성보다 크다는 ‘행성X’(Planet X)가 존재할까?


한동안 세계 천문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행성X’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적어도 26,000 AU(1AU는 약 1억 4960만 km로 태양과 지구와의 거리)안에는 목성보다 크다는 ‘행성

X’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09년 발사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광역적외선탐사망원경’(WISE·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의 데이터를 분석해 얻어졌다.


그간 학계에서는 명왕성이 행성의 지위를 잃으며 생긴 태양계 9번째 자리를 대신할 ‘미지의 행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

되어 왔다. 특히 지난 2011년 미국 루이지애나 대학의 존 머티지·다니엘 휘트머 교수가 태양계에 떠도는 한 혜성의 경

로 변화를 추적하던 중 태양계에 목성보다 4배 더 큰 가스 행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해 화제가 됐다.당시 연구팀은 이

행성을 행운의 여신을 뜻하는 ‘티케’(Tyche)로 명명했으며 목성과 비슷할 것으로 추측했다.


특히 연구팀은 거대한 이 행성이 한번도 관측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티케가 태양으로부터 거리가 매우 멀 뿐만 아니라

오르트구름(태양계를 껍질처럼 둘러싸고 있다고 생각되는 가상적인 천체집단)에 존재하고 있어서 관측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의 연구결과 이같은 주장은 실망으로 바뀌었다.


연구를 이끈 케빈 루만 박사는 “희미한 천체를 찾아낼 수 있는 WISE로 낱낱히 조사한 결과 태양계에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거대한 가스행성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조사로 ‘행성X’가 없다고 100% 단정할 수는 없다” 면서 “이번에 WISE를 통해 500광년 이내에

존재하는 별과 갈색왜성 3,525개를 새로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별의 색깔, 온도에 따라 달라..흰색 별은 1만℃ 이상



별의 색깔

별의 색깔이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별은 태양과 같이 핵융합 반응에 의해 열과 빛을 내는 천체를 말한다. 태양은 우리 태양계 내의 유일한 별이다.

밤 하늘에 빛을 내고 있는 화성과 금성, 달 등은 별이 아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니라 그저 태양의 빛을

반사하고 있는 것이다.


별의 색깔도 존재한다. 별은 엄청난 열에너지와 강렬한 빛을 내는 가스 덩어리로, 표면 온도가 3000℃가 되면 붉게

빛나는 적색 왜성이 된다. 약 6000℃부터는 태양처럼 노랗게 변하며, 8000℃에서는 하얗게 된다.

1만℃의 경우 푸르스름한 흰색 빛을 내는 백색 왜성이 된다.

맨 눈으로 관측할 때는 잘 모르지만 별의 색깔은 망원경으로 자세히 보면 구분이 된다. 별의 색깔이 붉은색, 노란색,

하얀색 등으로 구분이 되는 것이다. 별의 색깔은 별의 표면 온도가 낮을수록 붉은색이고, 온도가 높을수록 푸른색으로

보인다.


별의 색깔을 접하게 된 네티즌은 "별의 색깔, 알고보니 푸른색이 제일 뜨거운 색", "별의 색깔, 검정색 별은 없나?"

"별의 색깔, 알고 보니 화성은 별이 아니구나", "별의 색깔, 반짝반짝 빛난다고 다 별이 아니군", "별의 색깔, 화성이

별이라는 소리는 지구도 별이라는 소리", "별의 색깔, 온도에 따라 다르다니 놀라워", "별의 색깔, 별에는 인간이

살 수 없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