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광선 [visible ray, 可視光線]

지구에 도달한 태양의 빛 에너지 중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파장 범위의 빛.

가시광선의 파장 범위는 380~780nm(나노미터)로 사람은 보통 색채로 빛을 인식한다. 가장 파장이 큰 색이 빨간색이고 이보다 큰 파장은 적외선으로 넘어가 사람의 눈에 잡히지 않는다. 파장이 가장 작은 색은 보라색으로 이보다 더 작은 파장은 자외선과 x선이 있다. 일곱 가지 색이 합쳐지면 하얀 색으로 보이는데, 평소에 빛이 하얗게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하얀 빛을 프리즘에 통과시키면 파장 순서대로 색깔별 스펙트럼이 만들어진다. ‘빨주노초파남보’는 파장의 크기 순서이며 자연에서 빛의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무지개이다. 태양의 복사에너지가 대기를 통과해 지표면에 도달할 때 파장에 따라 광량에 차이가 나는데, 가장 많은 광량을 보이는 것은 가시광선이다.

중등 과학 3 < 대기의 성질과 일기 변화 < 대기와 복사 평형 < 지구의 평균 기온은 일정해